설인 1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 상층부에서 수습당국이 실종자 수색·잔해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2022.2.1/뉴스1 © News1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네 번째 매몰자가 수습됐다.
4일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에 따르면 중수본은이날 오후 5시54분쯤 사고 현장 28층 2호라인 안방 인근에 매몰된 피해자 1명을 추가로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피해자는 이날 오전 11시10분쯤 탐색작업을 하던 수습당국에 의해 발견됐다.
구조대는 이날 27층에 있는 실종자 수습을 위해 28층 잔해물을 제거하고 바닥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려다 추가 실종자를 육안으로 확인했다.
네 번째 실종자를 수습하면서 이날 하루 동안 27층과 28층에서 잇달아 2명이 수습됐다.
실종자 수습과 관련한 내용은 오후 6시40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1일 오후 3시46분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건물이 38층부터 23층까지 일부가 무너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 6명이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