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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어깨가 부딪혀 시비를 벌인 후 흉기로 들고와 상대를 찔러 숨지게 한 20대가 구속됐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4일 살인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15분쯤 동두천시 지행동의 상가건물에서 흉기로 B씨(10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전 이들은 거리에서 어깨가 부딪히자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B씨 일행에게 폭행당한 것이 분해서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지법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동두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