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수도 실내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안중현 코치가 훈련 전 선수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2.2.4/뉴스1 © News1
4일 올림픽 정보 사이트 마이인포에 공개된 혼성계주 준준결승 조 편성에 따르면, 한국은 중국, 이탈리아, 폴란드와 함께 첫 번째 조에 편성됐다.
이번 올림픽에서 신설된 혼성계주는 한 팀의 남녀 선수 4명이 총 2000m를 질주해 순위를 가린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 첫 경기부터 쉽지 않은 상대인 중국을 만나게 됐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수도 실내 경기장에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빅토르안(안현수) 코치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2.2.3/뉴스1 © News1
전력 노출을 막기 위해 예정된 훈련을 잇따라 건너뛰는 등 보안 유지에도 힘썼다.
한국은 이번 시즌 4차례 월드컵 혼성계주에서 단 한 번도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했다. 외신도 혼성계주에서 한국이 ‘노메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개최국 중국은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준준결승에서는 각 조 1, 2위 팀과 기록이 가장 빠른 조 3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