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코로나19에 새로 131명이 걸려 누적 환자가 1만4715명으로 늘어났다고 위생서 위생방호센터(衛生防護中心)가 4일 밝혔다.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위생방호센터 촹숙콴(張竹君) 전염병처 주임은 지난 24시간 동안 생긴 신규환자 가운데 1명이 국외에서 들어왔고 130명은 지역 감염자라고 발표했다.
홍콩 추가 감염자 중 3명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12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걸렸으며 4명 경우 유전자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까지 24시간 동안 환자 36명이 퇴원하면서 총 완치자는 1만2916명으로 늘어났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1408명으로 각각 홍콩감염통제센터, 의관국 전염병 센터, 사구 의료시설, 공립병원 등에 분산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1명은 위중한 상태이고 나머지는 병세가 안정됐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지금까지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213명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