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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최유진·김다연, 코로나 확진…“김채현·서영은 완치”

입력 | 2022-02-04 21:06:00


그룹 ‘케플러’(Kep1er) 멤버 최유진·김다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웨이크원·스윙 엔터테인먼트는 4일 “최유진과 김다연이 이날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코로나19 백신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상태”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다만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케플러 멤버 김채현, 서영은은 전날 완치 판정을 받았다.

웨이크원·스윙은 “김채현과 서영은은 격리 기간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치료를 해왔고, 추가 감염 전파 우려가 없다는 보건당국의 판단에 따라 두 사람의 격리는 최종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최유진·김다연 외에 김채현·서영은을 비롯 다른 멤버들은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는 해제된 상태다. 멤버들에게 발열, 호흡기 질환 등 감염 의심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앞서 케플러 다른 멤버들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난해 1월 멤버 샤오팅과 마시로가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됐다. 이로 인해 데뷔를 연기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케플러 멤버 9명 중 6명이 확지됐다.

현재 케플러는 예정된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웨이크원·스윙은 “당사는 확진된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 아울러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가요계에 또 비상이 걸렸다. 전날과 이날 댄스 크루 ‘코카N버터’의 가가와 리헤이, 이날 프로미스나인의 이서연과 씨아이엑스(CIX) 배진영 등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는 등 최근 10여일 동안 가요계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티스트는 50여명에 달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