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4일 이 후보의 명절 선물을 챙기는 데도 경기도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추석 무렵 친척에게 보낼 명절 선물을 업무추진비로 구매하지 않고, 이 후보의 사비로 구매했다”며 “직원에게 직접 배송하라고 한 사실 또한 없다”고 부인했다.
또 “이 후보는 경기지사 재임 시기인 지난해 추석 무렵 업무추진비로 성묘 관련 물품을 구매한 사실이 없다”며 “비서실 직원에게 요청해 별도로 준비한 제수용품을 챙겨달라고 한 사실은 있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의 성묘 준비에도 공무원들이 동원됐다는 정확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