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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탈의실에 휴대전화를 이용해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남자 간호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광주지역 한 병원 간호사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환자가 두고 간 휴대전화를 병원 내 임시 탈의실에 두고, 몰래 카메라로 사용해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카메라 추가 설치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