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삼성화재는 세상을 떠난 김인혁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배구팬들도 그의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삼성화재는 구단 인스타그램에 “김인혁 선수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고인의 배구에 대한 열정과 갈망을 알기에 더욱 슬픕니다.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한 배구팬은 “항상 열정 넘치는 선수님을 응원했습니다. 그 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부디 행복하세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그곳에서는 힘들지 말고 아프지 말고 지내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경찰은 별다른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봤다. 수원남부경찰서는 5일 “현재까지 김인혁 사망과 관련해 나온 범죄 혐의점은 없다”라고 밝혔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2라운드 3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한 김인혁은 2020년 트레이드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김인혁은 2020~2021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이번 시즌에는 2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그는 지난해 악성댓글에 ‘힘들다’는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