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열린 ‘코로나피해 자영업총연대와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2.6/뉴스1 © News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 “국민의힘 내에서도 서로 의견이 달라서 서로 싸우고 있는데 제가 거기에 무슨 말을 하겠나”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외식업중앙회에서 열린 ‘코로나피해 자영업총연대’와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원희룡 국민의힘 정책본부장이 단일화를 언급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란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원 본부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개인 의견을 전제로 “이제는 (야권 단일화를) 언급할 때가 됐다. 선거가 며칠 안 남았다”며 “초박빙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당 선거대책본부는 후보 단일화에 대해 거론한 적 없고 향후 계획을 논의한 바도 없다”고 일축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