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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단일화는 2·3등 후보가 하는 것…11일 단일화 여부 결정될 것“

입력 | 2022-02-06 18:30:0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오후 3시 인천 서구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열린 ‘준석이랑 학재랑 정권교체 토크콘서트’에서 “이달 11일께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이 대표는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단일화는 2등, 3등 후보가 하는 것”이라며 “우리당은 윤석열 후보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 사전투표를 하지 말라는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이로 인해 과거 4%정도 지지율 손실이 발생했다”며 “사전투표는 반드시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학재 위원장의 “대선 승리를 위해 비단주머니가 사전에 준비됐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대선 후보가 결정되기 전에 비단주머니는 당 차원에서 실제 20개 정도 준비됐었다”며 “윤석열차, AI윤석열, 유세차 앱, 호남편지 등이며, 이번 대선 뿐 아니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비단주머니를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또 윤석열 후보에 대해 “1번 실수할 수는 있어도 2번 같은 실수를 하는 후보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를 준비한 이학재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와 함께한 토크콘서트 주제는 정권교체”라며 “왜 정권교체가 돼야하는지, 윤석열 후보가 왜 돼야하는지에 대해 이준석 대표로부터 명쾌한 해석을 듣고 참석한 시민들도 크게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천 발전을 견인할 GTX-D 노선, 인천 내항 워터프런트 조성,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로 인한 도시 단절 해소, 통일시대를 대비하겠다”며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와 함께 인천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크콘서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 형태로 진행됐으며, 유튜브 ‘이학재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