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이 최근 조직 개편과 임원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조직개편을 통해 금융사업을 총괄하는 금융사업단, 재무기획·관리를 담당하는 재무기획본부를 신설하고 자산운용본부를 확대했다. 금융사업단장으로는 오케이금융그룹 부회장, 모네타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김홍달 KB저축은행 사외이사가 발탁됐다. 재무기획본부장(CFO)으로는 홍영길 전 KTB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전무)을 영입했다. 자산운용본부장 역시 공개모집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조합 측은 “1993년 조합에 입사한 서경민 현 자산운용본부장을 전무로 선임하고 조합 창립 이래 최초로 본부장 2명을 내부 경쟁공모를 통해 선임하는 등 내부 임원인사 역시 파격적으로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능력 중심의 인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