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덴마크서도 ‘올해의 차’ 뽑혀… 제네시스 GV70 加 혁신상 2관왕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전문지 ‘컴퍼니 카 투데이’는 아이오닉5를 ‘2022년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비즈니스 운전자에게 적합한 전 세계 자동차 모델 100대를 매년 발표한다. 현대차가 여기서 1위를 차지한 건 처음이다. 아이오닉5는 유럽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81km에 이르는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가격, 급속 충전기술 등이 경쟁 차종을 뛰어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이오닉5는 다른 국가의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독일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선정한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됐으며,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도빌트’로부터 전기차 부문 최고의 차로 뽑히기도 했다. 덴마크와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역에서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제네시스 ‘GV70’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