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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英 전문지 ‘올해의 차’ 선정

입력 | 2022-02-07 03:00:00

독일-덴마크서도 ‘올해의 차’ 뽑혀… 제네시스 GV70 加 혁신상 2관왕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 전용모델 아이오닉5가 영국 전문지가 선정한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전문지 ‘컴퍼니 카 투데이’는 아이오닉5를 ‘2022년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비즈니스 운전자에게 적합한 전 세계 자동차 모델 100대를 매년 발표한다. 현대차가 여기서 1위를 차지한 건 처음이다. 아이오닉5는 유럽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81km에 이르는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가격, 급속 충전기술 등이 경쟁 차종을 뛰어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이오닉5는 다른 국가의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독일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선정한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됐으며,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도빌트’로부터 전기차 부문 최고의 차로 뽑히기도 했다. 덴마크와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역에서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은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22 자동차 혁신상’ 3개 부문 중 2개를 차지했다. 뒷좌석 승객 탑승 여부를 센서로 파악해 알려주는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으로 안전 부문을, 지문 등 생체정보로 운전석 개인화를 도와주는 ‘지문 인증 시스템’으로 기술 부문을 수상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