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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OLED 소재 특성 평가 플랫폼 개발

입력 | 2022-02-07 03:00:00


삼성디스플레이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의 특성을 미리 평가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일반에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7일 공개되는 ‘싱크 OLED’ 플랫폼은 OLED 소재의 기본 특성뿐 아니라 성능과 연관되는 복합적인 특성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외부에 공개해 협력사뿐 아니라 소재기업, 연구기관들도 별도의 동의 절차를 거치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협력사들은 소재 특성을 자체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별도의 소프트웨어(SW) 구입과 전문인력 고용에 수억 원의 비용을 써왔다. 이를 분석하기 위한 서버 비용 부담도 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국내 OLED 업계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KISTI와 싱크 OLED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