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부동산 개발업체(디벨로퍼) ‘㈜국토개발’이 추진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KT와 국토개발은 부동산 개발사업 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디벨로퍼 국토개발은 부동산 개발사업 추진과 부동산 개발 경험, 축적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KT와 협력해 5G통신 기반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빌딩에너지 관리와 의료, 호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이 부동산 관련 응용서비스에 해당한다. 향후 사업영역 확대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편병철 국토개발 회장은 “첨단 스마트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KT와 협약을 통해 부동산 개발사업 분야에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부동산 사업 추진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