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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진만 대표이사 선임 “모두가 행복한 구단을 만들 것”

입력 | 2022-02-07 11:16:0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새 대표이사에 이진만 전 넥센타이어 전략기획실장 겸 넥스트 센츄리 벤처스(Next Century Ventures)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1976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서강대 경영학부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 스쿨에서 경영전문석사(MBA) 를 받았으며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인 포메이션8 파트너즈, 넥센타이어 등에서 경영·전략기획 및 투자, 마케팅 분야 주요 직책을 두루 경험했다. NC는 “팀을 명문 구단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해 이 대표 선임을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이 신임 대표는 “대표이기에 앞서 야구팬이다. 팬들의 입장에서 꾸준히 승리하는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면서 “연고지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이 호흡하고 선수단은 물론 프런트 임직원 모두가 행복한 구단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