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2022년 상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업팀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회사 간 경계를 넘어서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부합하는 프로젝트가 없는 스타트업은 ▲기타(ETC) 테마를 선택해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다.
지원 시점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고 접수는 2월 7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4주간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4월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5000만 원의 프로젝트 개발비 지원 및 제로원 액셀레이터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