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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 아파트 6번째 매몰자 발견…마지막 실종자 추정

입력 | 2022-02-07 12:44:00

4일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잔해물 제거 및 탐색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붕괴사고 6번째 매몰자가 발견됐다.

7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붕괴건물 26층 2호 라인에서 마지막 실종자로 추정되는 매몰자 1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매몰자는 사망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매몰자는 사고 발생 직후 파악된 실종자 6명 중 1명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수본은 지난달 25일 201동 27층 2호실 쪽(건물 동쪽), 27일 28층 2호실, 1일 26층 2호실에서 잇따라 매몰자를 발견한 바 있다.

중수본은 1일 발견된 26층 매몰자에게 접근하기 위해 진입로를 개척하는 등 구조작업을 하다가 6번째 매몰자 위치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실종자 6명 가운데 4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