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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 4곳 가까운 제주도 브랜드 단지

입력 | 2022-02-08 03:00:00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전용 130∼152m² 총 268채
알파룸-드레스룸 등 갖추고 공사 마쳐 ‘즉시 입주’ 가능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와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Jeju), 여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BHA) 등 4개의 국제학교가 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는 떠오르는 부동산 학군의 성지이다. 입학 지원자가 2000여 명을 웃도는 등 평균 2.6 대 1의 입학경쟁률을 보였다.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충원율은 지난해 역대 최고인 88.9%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외국 유학생들이 국내 국제학교로 돌아오는 것을 시작으로 졸업생들의 우수한 성적도 한몫했다. 최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자회사인 ㈜제인스가 운영하는 3개 국제학교의 2021∼2022학년도 학생 충원율이 전년 대비 10.5% 이상 상승한 90%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명품 학군의 등장은 교육 열이 높은 학부모들을 통해 빠른 속도로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조기유학 수요를 흡수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8월 현재 4582명이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다. 누적 9687억 원 유학수지 절감효과를 거두는 등 당초 정책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이는 우수한 교육의 질과 높은 해외 명문대학 진학성과에 기인한다.

2014년 첫 국제학교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2021년까지 모두 1177명이 졸업했고 졸업생의 약 90% 이상이 세계 100대 대학에 입학했다. 이들 국제학교는 학사 프로그램의 공인된 인증을 획득해 유수의 해외 교육인증 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오직 해외 국제학교에서만 진행되던 IB프로그램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다. 현재 초중고교 통합 국제학교 4곳이 운영 중이며, JDC가 서구 유명 국제학교 2곳과 추가로 학교 설립 사전계약을 맺은 것은 입학을 희망하는 수요의 증가세 때문이다. 이 사업들이 추진되면 제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는 총 6곳으로 늘어난다.

국제학교의 성공으로 이름값을 하게 된 제주영어교육도시는 또다시 ‘부동산 학군불패’라는 신화의 계보를 이어가며 교육 명당의 반열에 우뚝 서 있다. 이런 가운데 대정읍 일원 제주영어교육도시 D-7블록에 들어선 ‘제주영어교육도시 한화 꿈에그린’이 마지막 회사보유분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17개동에 130A 타입 130m²(46평형) 196채, 130B 타입 130m²(46평형) 48채, 153 타입 153m²(54평형) 24채의 총 268채로 구성됐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45분, 중문관광단지에서 약 25분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단지가 모두 완공돼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계약 시 취득세1억원 지원의 혜택이 더해진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최초의 대형 브랜드 아파트인 ‘제주 꿈에그린’은 비규제지역에 해당돼 유주택자는 60%까지, 무주택자의 경우엔 7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등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비교적 자유로운 투자가 가능하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학동역 인근에 있으며 현재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2년 1월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사항을 준수하고 있으며,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입구부터 체온 측정 및 소독 시스템 등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