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과 CBRE에 따르면 싱가포르 부동산 투자사 ARA코리아는 지난달 2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알파리움타워 1동과 2동을 1조 원에 마스턴투자운용에 매각했다. 3.3m²당 매매 가격은 약 3000만 원에 이르며, 판교지구 오피스 중 역대 최고 가격이다. 알파리움타워는 2015년 11월 준공된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11만2254m²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전체 임대 면적의 80%를 대기업인 엔씨소프트와 삼성SDS가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