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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원필, 코로나 확진…“솔로활동 전면 취소·연기”

입력 | 2022-02-08 03:37:00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겸 솔로가수 원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8일 “원필은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전날 오전 PCR 검사를 진행한 이후 자체적으로 자가격리 중에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원필은 지난해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다. 전날 오전 원필과 스케줄을 동행하는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서 즉시 PCR 검사를 진행했고, 같은 날 늦은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JYP는 “원필은 기존대로 자가격리를 지속하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필은 전날 오후 6시 데뷔 6년5개월 만의 첫 솔로 정규 앨범 ‘필모그래피(Pilmography)’를 발매했다. 앨범 발매 직전 첫 솔로 앨범 라이브 토크는 예정대로 스트리밍했다. 방역 수칙에 의거해 지난 4일 사전 녹화된 만큼 일정 변동없이 공개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이번 주 예정돼 있던 모든 솔로 활동은 전면 취소 및 연기됐다.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한다. 원필은 오는 3월 11~13일 첫 단독 콘서트 등이 계획돼 있다.

한편 일일 신규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가요계에 또 비상이 걸렸다. 최근 10여일 동안 가요계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티스트는 50여명에 달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