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인천일보의 차기 경기도지사 지지도 조사에서 안민석-김은혜 의원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뉴스1
차기 경기도지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일보·인천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실시해 8일 보도한 ARS 여론조사 결과이다.
이번 조사에서 안 의원은 14.4%의 지지를 얻었고, 김 의원은 12.1%를 기록했다.
이어 유은혜(민주) 교육부장관 9.5%, 염태영(민주) 수원시장 6.9%, 심재철(국민의힘) 전 의원·김태년(민주) 의원 각 5.3%, 정병국(국민의힘) 전 의원 3.5%, 이석현(민주) 전 의원 3.3% 등의 순이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19.1%), 잘 모른다(17.1%)는 부동층도 36.2%에 달했다.
지지 후보를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은 안민석(17.7%) 유은혜(11.9%) 염태영(9.2%) 김태년(6.0%) 순이었고, 국민의힘은 김은혜(18.8%) 심재철(8.8%) 정병국(7.6%)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전해철 현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난달 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가 우선이다. 개인 정치 일정은 후순위”라며 사실상 불출마를 선언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수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