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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는 순매도하고 있지만 선물시장은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4%대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29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20.64p(0.75%) 상승한 2765.70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 홀로 1528억원 순매수세다. 외국인은 29억원, 개인은 140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05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우호적인 수급 환경 속에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17조8519억원, 영업이익은 768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상승 업종은 운수창고(2.41%), 전기전자(1.49%), 유통업(1.46%), 기계(1.38%), 건설업(1.37%)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의료정밀(-3.73%)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막판 대부분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엇갈린 기업실적을 소화하며 이번주 나올 소비자물가 지표에 촉각을 곤두 세웠다.
7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거의 변동 없이 1.39포인트(0.00%) 올라 3만5091.13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6.66포인트(0.37%) 밀려 4483.87로 체결됐고, 나스닥 지수는 82.34포인트(0.58%) 하락해 1만4015.67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91p(0.21%) 상승한 901.31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홀로 64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74억원, 외국인은 52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1.64%), 위메이드(1.61%), 펄어비스(1.59%), 카카오게임즈(1.51%), 셀트리온제약(1.28%), 셀트리온헬스케어(0.48%) 등은 상승했다. 씨젠(-2.98%), 천보(-1.75%), 에코프로비엠(-0.52%), HLB(-0.31%)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통신서비스(1.75%), 통신장비(1.09%), 디지털컨텐츠(1.07%), 운송(0.87%), 오락·문화(0.86%) 등이다. 하락 업종은 제약(-1.29%), 의료·정밀기기(-0.71%), 기타서비스(-0.49%), 화학(-0.49%), 제조(-0.42%) 등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