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영수가 8일 매거진 롤링스톤 코리아를 통해 화보를 공개했다.
오영수는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연기 경력 55년 차, 긴 연기 인생 중 슬럼프나 위기가 한 번쯤은 왔을 것 같다는 질문에 “특별히 슬럼프라기보다는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가 아닐까 싶다”고 했다.
그는 2009년에 협심증으로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받았다. 몇 년 전에는 급성 폐렴에 걸려 고생하기도 했다고. 오영수는 “매일 아침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만 77세인 오영수는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일남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오는 3월20일까지 대학로티오엠에서 공연하는 연극 ‘라스트 세션’에서 지그문트 프로이트 역을 맡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