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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단신]여자축구 벨 감독, 내년 월드컵까지 연장계약

입력 | 2022-02-09 03:00:00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을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이끈 콜린 벨 감독(61·영국·사진)이 내년 7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까지 한국 대표팀을 지휘한다. 2019년 10월 최초의 외국인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벨 감독은 남녀 축구대표팀 외국인 지도자 중 처음으로 연장 계약을 맺었다. 벨 감독은 “우리의 여정은 이제 다시 시작된다”며 “아시아 챔피언이라는 목표, 그리고 내년 여자 월드컵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