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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명 여배우, 불륜 저지른 16세 연상 남편 용서 “0부터 지켜볼것”

입력 | 2022-02-09 08:49:00

사사키 노조미 인스타그램 © 뉴스1


일본 배우 사사키 노조미(34)가 개그맨이자 남편인 와타베 켄(50)의 불륜을 용서하고 그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사사키 노조미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에게 알린다, 오늘부터 남편이 일에 복귀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0부터 열심히 하는 남편의 모습을 지켜보기로 했고, 그 어느 때보다 더 감사하며 가족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주변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말씀을 해주셨고, 이 인스타그램에서도 진심이 담긴 코멘트를 주시는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정말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는 인사도 전했다.

사사키 노조미는 “지난 몇 년간 억측이나 사실이 아닌 기사에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면서도 “무엇보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로부터 힘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저도 여러분에게 뭔가를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마지막으로 부탁이 있다”며 “집 근처, 아이의 생활 범위에서의 취재나 촬영은 부디 삼가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와타베 켄은 지난 2017년 4월 사사키 노조미와 결혼했다. 와타베 켄은 1972년생으로, 1988년생이자 16세 연하인 사사키 노조미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많은 화제가 됐다. 이후 지난 2018년 9월 첫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와타베 켄의 불륜 사실이 전해졌다. 당시 와타베 켄은 소속사를 통해 여러 여성들과의 불륜 관계에 대해 인정했다. 그는 “여성들과 관계를 가진 것은 저의 부덕한 소치”라며 “가족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도 막대한 폐를 끼쳐 반성하고 있다, 아내에게도 설명하고 사과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