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에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대기하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2.2.8/뉴스1 © News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5만 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956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4만 9402명이며 해외 유입은 165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3만 124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 5718명)보다 1만 2848명이 폭증하면서 4만 명대 후반에 달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85명,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943명(치명률 0.61%)이라고 밝혔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18.5%, 수도권 19.5%로 안정적이다. 전체 2536개 병상 중 2066개가 사용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상 가동률은 46.1%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경증·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39.9%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 건수는 40만 7551건 이뤄졌다. 검사 양성률은 11.6%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접종자 5747명, 2차 접종자 1만 5872명, 3차 접종자 16만 841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수는 4470만 1330명, 2차 접종자수는 4415만 6016명, 3차 접종자수는 2858만 7836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