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류필립 / 사진=류필립 인스타그램 © 뉴스1
가수 류필립이 서울예술대학교의 22학번 새내기가 된다.
류필립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의 합격통지서를 게시하며 “‘헬로트로트’ 무대를 마무리하고 2022년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하루 남기고 마감할 뻔한 서울예대 정시모집, 늦게라도 대학을 가보라고 제안해 준 와이프 덕분에, 늦게라도 열심히 해보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한치 앞도 예상하지 못하는 인생, 하고 싶은 거 다해보면서 살아보라는 미나, 고맙다, 합격으로 보답했다”라고 아내인 가수 미나에 대한 남다른 감사함을 드러냈다.
미나는 “‘헬로트로트’ 방송 끝나고 제가 갑자기 대학에서 제대로 연기 전공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으로 제안했는데 이렇게 합격선물을 안겨줬다”라며 “좀 늦었지만 열심히하는 남편 너무 자랑스럽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89년생으로 올해 우리나이로 34세인 류필립은 지난 2018년 17세 연상의 미나와 결혼했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