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관계로 인해 빌린 차에 여중생 감금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감금 등 혐의로 A(17)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3시30분께 B(15)양을 강제로 렌터카에 태운 후 2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전관계로 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인이 빌린 렌터카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범행 동기, 렌터카 취득 경위 등은 현재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