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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 대형트럭 ‘맥쎈‘ 1호차 전달식 개최

입력 | 2022-02-09 14:25:00


타타대우상용차가 대형트럭 ‘맥쎈‘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또한 수도권, 충호남,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내달 2일까지 대형 맥쎈과 중형 구쎈의 전국 순회 전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맥쎈과 구쎈은 지난 2009년 프리마 출시 이후 13년 만에 출시하는 새로운 타타대우 중대형 트럭 제품군이다. 기존 중대형 트럭에 대해 시장에서 제시된 고객 불만 및 개선사항 140가지를 모두 개선시켜 출시, 품질 개선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독수리를 모티브로 한 전면부 대형 그릴 디자인의 압도적인 첫인상과 함께 최대 570마력과 255토크를 구현(대형 맥쎈 기준), 이전 모델 대비 최대 5%에 달하는 연료 효율 개선으로 네이밍에 걸맞은 ‘쎈’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첨단 시스템인 커넥티드 카 서비스 ‘쎈링크’를 적용해 차량관리에 효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 및 안전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혁신 요소들을 접목시켰다.

타타대우는 지난 8일 전북 군산시 타타대우상용차 본사에서 맥쎈 1호차 인도식을 진행, 신차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맥쎈 1호차는 건설 폐기물 수집 및 운반업을 하는 우리이에스티 김혁원 대표에게 전달됐다. 2017년부터 타타대우 주요고객으로 특히 이번 중대형 신차 ‘맥쎈’과 ‘구쎈’의 개발 과정에서 고객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1호차를 인도받은 김혁원 대표는 “고하중이나 언덕길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어 업무특성상 맥쎈을 선택했다”며, “특히 개발 초창기부터 직접 개선을 요청했던 내구성과 정숙성에 대한 향상, 그리고 계단이나 신발 수납장 등 세세한 편의성까지 반영됐다”고 말했다.

한편 1호차 인도와 함께 3월 2일까지 전국 순회전시도 개최된다. 타타대우상용차의 수도권, 충호남, 영남 본부에서 진행되는 이번 순회전시는 고객들이 현장에서 새로 출시된 카고, 덤프, 트랙터 등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특장점과 사양 등에 대한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타타대우 스테디셀러인 중대형트럭 라인업이 13년 만에 새롭게 고객 앞에 나서게 됐다”며 “’1호차 인도와 함께 전국 순회 전시를 통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맥쎈과 구쎈의 혁신과 상품성을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