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을 표준화한 오미크론 변이의 최근 치명률을 기존 델타 변이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라고 방역 당국이 9일 밝혔다. 2주 전에는 델타 대비 ‘5분의 1 수준’이었지만 조정이 됐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오미크론 변이 확정사례 세부현황에 따르면 연령을 표준화한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0.21%로 델타의 치명률 0.7% 대비 3분의 1 수준이었다.
2주 전인 지난달 24일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0.16%(델타 0.8%)였던 데 비하면 0.05%p 상승했다. 또한 델타와 비교했을 시에는 2주 전 ‘5분의 1’에서 ‘3분의 1’로 조정됐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모니터링 하며 오미크론 치명률을 확인해야 한다”며 “조금 더 증가한 건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 증가 영향이 반영된 것 아닌가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