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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티켓 없이 출국장에 무단 진입을 시도한 30대 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공항경찰단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A씨(30대·미국 국적)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23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을 무단으로 들어가려다 보안검색 요원들에게 적발됐다.
A씨는 3년전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왜 출국장에 들어가려 했는지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며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