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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목요일 평년보다 ‘따뜻’, 서울 낮 7도…일교차 커

입력 | 2022-02-09 17:24:00


 목요일인 오는 10일은 전국 기온이 평년보다 따뜻한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9일 “내일(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흐리고 이날 밤부터 10일 아침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는 5㎜ 내외다. 제주도 산지에는 1~5㎝ 적설이 예상된다.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8도, 대관령 -11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8도, 대관령 3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9도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 영동, 일부 충북, 전남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많겠다.

10일 미세먼지는 대부분 중서부지역에서 전날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고,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천·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대전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