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꿉니다’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2.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거운동 자금 마련을 위한 ‘윤석열 국민펀드’를 출시한다. 펀딩에 참여하면 오는 5월 중순쯤 연 2.8% 이자를 합산한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크라우드 펀딩 방식의 ‘윤석열 국민펀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펀드 목표액은 총 270억원이며, 1인당 최소 2만원부터 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이철규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누구나 일정 금액을 약정하시면 올해 5월20일쯤 약정하신 원금의 연리 2.8% 이자를 합산하여 돌려드리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윤석열 국민펀드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펀딩 참여 문의를 처리하는 상담 센터(1661-5620)를 설치했다.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윤석열 국민펀드’를 검색하면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또 국민의힘 중앙당사와 각 시·도당사에 ‘윤석열 국민펀드’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카드뉴스와 당 유튜브 채널(오른소리), 문자메시지를 통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 부총장은 “많은 국민들께서 윤석열 국민펀드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선대본부 관계자들도 홍보에 적극 동참해주실 부탁드린다”며 “윤 후보는 국민 여러분께서 마련해주신 깨끗한 자금으로 공명한 선거운동을 통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