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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자 등록 13~14일…공식 선거운동은 15일부터

입력 | 2022-02-10 11:40:0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3~14일 이틀간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3월9일 대선과 동시에 실시되는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역시 같은 기간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대선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40세 이상 국민으로 공직선거법에 따른 피선거권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경우 법 개정에 따라 18세 이상의 국민이면 출마할 수 있다.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는 추천 정당의 당인과 그 대표자의 직인이 찍힌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무소속 후보자의 경우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하면 된다.

또 대선 후보자는 3억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는 1500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하고 각종 신고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5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달 8일까지 가능하다.

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이라도 어깨띠, 명함 배부 등 예비 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은 할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한 공개장소 연설·대담, 거리 현수막 게시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해당 기간에만 할 수 있다.

후보자 등록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후보자의 재산·병역·납세·전과·학력·공직선거 입후보 경력 등은 선거일까지 공개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