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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내일 내륙 중심 일교차 15도 내외…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입력 | 2022-02-10 17:25:00


금요일인 오는 11일 전국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올라 하루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 등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일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보다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11일 아침 최저 기온은 -8~2도, 낮 최고 기온은 6~13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8도, 대관령 -11도, 강릉 0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수원 9도, 춘천 9도, 대관령 4도, 강릉 11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제주 11도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울릉도 등에선 비소식이 있겠다. 내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선 5㎜ 내외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동, 일부 충북, 전남동부와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건조하겠다.

당분간 제주도남쪽해상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초속 8~12m로 강하게 불 가능성이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전남, 대구는 미세먼지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 미세먼지가 남아 있고 국외 미세먼지도 추가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