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와 선수노조의 노사단체협약(CBA)이 극적 타격할 수 있는 해법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가 구단주들이 11일 회의를 끝내고 새로운 제안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는 CBA 개정 만료 시한인 지난해 12월2일까지 선수노조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구단은 직장폐쇄를 결정했다.
선수들은 훈련 시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채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직장폐쇄가 계속 된다면 스프링캠프도 열리지 못한다. 시범경기 후 4월1일 개막을 준비하려면 협상이 타결 돼야 한다.
존 헤이먼은 구단주 회의에서 진전된 안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새 안에는 핵심 쟁점에 대한 진전된 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치세, 프리에이전트(FA) 규정 완화, 연봉 조정 등이 논점이 될 전망이다.
구단주 회의가 끝난 후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은 지난 9일 애리조나에서 열린 노조 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100명이 넘는 선수들이 모였다. 결속력이 높은 것을 보니 좋았다. 우리는 야구를 보호하기 위해 뭉쳤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