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동부구치소 26명·인천구치소 1명 추가 확진…확산 계속

입력 | 2022-02-10 17:56:00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25명과 직원 1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부구치소에서는 지난달 25일 신입수용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수용자 341명, 직원 6명 등 총 347명으로 늘었다.

인천구치소에서는 수용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는 수용자 84명, 직원 4명 등 총 88명으로 집계됐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집단 확진이 확인된 후 확진자가 발생한 수용동을 동일 집단 격리조치 하는 한편, 비확진 수용자의 조절이송을 시행하는 등 분산 수용해왔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은 무증상 또는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사 처방에 따라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투약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