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
국민의힘이 오는 3월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나설 출마자를 확정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서울 종로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전략공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관위 측은 “그동안 윤석열 대선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고, 그러면서 같이 원팀을 이루는 의미, 또 대쪽 감사원장으로서 공정의 상징성을 가진 분이 최 전 원장”이라고 전략 공천 배경을 설명했다.
3명이 경선을 치른 충북 청주상당에는 정우택 전 의원이 1위를 기록해 공천됐다.
공관위는 앞서 경기 안성에 김학용 전 의원을 공천했다. 대구 중·남구는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당원선거인단 50%·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 반영하는 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해 득표순대로 공천후보를 결정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