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기존 영유아체험실을 ‘꼬마 친구들의 박물관 운동회’(사진)로 새단장하고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외 활동에 제한이 많은 영·유아가 친구들과 어울려 자연스럽게 협동과 양보를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박물관은 설명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어우러진 체험실에서는 정글탐험, 뛰어넘기, 높이뛰기, 공 굴리기, 줄다리기, 박 터뜨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만 6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보호자나 인솔자가 동반해야 한다. 매일 5회씩 개인 관람 사전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