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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입력 | 2022-02-11 03:00:00


진주성을 비롯한 낙안읍성, 해미읍성 등 국내 읍성들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경남 진주시는 읍성이 있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읍성도시협의회’를 구성해 한국 읍성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읍성은 옛날 지방 군현의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성이다. 현존하는 전국의 읍성 98곳 중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곳은 진주성을 포함해 16곳이다.

진주시와 전남 순천시(낙안읍성), 전북 고창군(고창읍성·무장읍성), 충남 서산시(해미읍성) 등 4개 지자체는 9일 ‘한국 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화상회의를 했다. 회의에서는 한국 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읍성도시협의회 구성, 읍성 공동 연구와 보존 활용 방안,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등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