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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자필편지로 ♥손예진과 결혼 깜짝 발표 “날 웃게 해주는 그녀”

입력 | 2022-02-11 00:02:00

현빈(왼쪽)과 손예진 /뉴스1 © News1


배우 현빈(40·김태평)이 자필편지로 연인 손예진(40)과의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현빈은 10일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에 글을 올려 손예진과의 결혼을 팬들과 누리꾼들에 알렸다.

이날 현빈은 “짐작하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네,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라며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며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따듯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저희 둘의 첫 발걸음을 기쁘게 응원해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예진은 현빈과 영화 ‘협상’에 이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후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1월1일 양측이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이하 현빈의 결혼 발표 전문

안녕하세요 현빈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아껴 주시고, 큰 관심과 사랑을 주셨던 팬분들에게,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정을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짐작하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네.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합니다.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습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따듯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저희 둘의 첫 발걸음을 기쁘게 응원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우리 만나서 인사 나누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