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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건 美주지사에 수교훈장 광화장

입력 | 2022-02-11 03:00:00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66)가 9일(현지 시간) 한국 정부로부터 수교훈장 광화장을 받았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워싱턴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이수혁 대사로부터 훈장을 전달받았다. 수교훈장은 우방과의 친선에 뚜렷하게 공헌한 외국인에게 수여되며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광화장은 수교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호건 주지사는 2015년 주지사 취임 이후 메릴랜드에 ‘태권도의 날’을 지정하고 코리아타운 기념 조형물 건립, 6·25전쟁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대사관은 밝혔다.

호건 주지사는 “양국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내 권한 내에서 모든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워싱턴=문병기 특파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