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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시즌2’ 가수 황치열이 선배 가수 비 때문에 무대에서 웃통을 벗고 춤췄던 일화를 고백한다.
11일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프로듀서 김수현/연출 진선미)에 27회 게스트로 9년의 무명 기간을 이겨내고 최고의 보컬리스트가 된 가수 황치열이 출연한다.
‘신과 함께 시즌2’는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데뷔 전 구미에서 유명한 비보이였지만 지금은 수많은 명곡을 보유한 발라드 가수가 된 황치열. 그는 “몸은 댄서인데 기관지는 발라더”라며 발라드 가수가 된 과정을 설명했다. 파워풀한 브레이크 댄스를 추던 황치열이 부드러운 발라드를 부르게 된 계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황치열은 과거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초창기에 출연,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해 많은 화제를 모으며 9년의 무명을 탈출한 바 있다. 황치열은 당시 충분히 긴장할 만한 상황임에도 전혀 긴장하지 않고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노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수 있었던 비결을 순댓국밥으로 꼽아 호기심이 유발했다.
이 밖에도 평소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사투리가 트레이드마크가 된 황치열은 서울말 실력에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서울말로 ‘블루베리 스무디’ 읽기에 도전했다. 황치열의 서울말에 대한 아나운서 박선영의 평가는 어땠을지 이날 오후 8시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