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방역복과 보호장구를 착용한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50사단은 매일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생활치료센터 등 총 34개소에 170여 명의 장병들이 지원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2.2.10/뉴스1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392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으로 5만명대를 기록했다.
전날(10일) 5만4122명보다 196명 감소했다. 3일 전(8일) 3만6717명에 비해 1만7209명 증가했다. 일주일 전(4일) 2만7438명과 비교하면 더블링(확진자가 두 배씩 늘어나는 추세) 현상을 보였다.
이날 신규 확진자 5만3926명 중 국내 지역발생 5만3797명, 해외유입은 12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23만9287명이다.
이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만7322→1만7301→1만6846→1만8120→2만110→2만2772→2만7281→3만6157→3만8500→3만5126→3만6617→4만9402→5만4034→5만3797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망자는 49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7012명에 달했다. 일주일동안 176명이 목숨을 일어 주간 일평균은 25명이 됐다. 치명률은 0.57%를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사망자는 ‘34→20→23→17→15→25→24→22→15→13→36→21→20→49명’ 순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271명으로 전날 282명보다 11명 감소했다. 14일째 200명대 중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