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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한채씩만 합쳐도 260억”…현빈·손예진 ‘3월 결혼’에 자산 주목

입력 | 2022-02-11 10:13:00

배우 현빈(왼쪽), 손예진 © News1


 톱스타 커플 손예진(40)과 현빈(40·본명 김태평)이 오는 3월 결혼을 발표하면서, 이들의 부동산 자산도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손예진과 현빈은 각각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1월1일 열애를 인정한 후, 공개 열애 1년2개월 만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된 두 사람. 이런 가운데 ‘연예계 부동산 고수’로 알려진 손예진과 현빈의 부동산 가치에 대한 관심도 새삼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방송된 IHQ ‘은밀한 뉴스룸’에서는 두 사람의 부동산 자산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손예진은 서울 마포구 한 빌딩을 2015년 93억원에 매입한 뒤 2018년 135억원데 되팔아 약 42억원의 시세 차익을 이미 낸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삼성동에 약 60억원의 고급 빌라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신사동 건물을 지난 2020년 160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현빈 또한 2013년 청담동의 한 다가구 주택을 49억원에 매입, 27억원을 투자한 후 상업용 건물로 용도 변경을 했다. 현재 해당 건물은 100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에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를 27억원에 매입한 후 지난해 40억원에 매각했다. 이후 그는 구리시에 위치한 48억원 상당의 펜트하우스를 매입하며 결혼 임박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당시 방송에서 한 패널은 “두 사람이 결혼할 경우, 중소기업 규모에 버금가는 재산이 형성된다”라며 “현빈과 손예진이 가진 건물을 한 채씩만 합쳐도 260억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처럼 부동산 자산 가치로만 남다른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는 손예진과 현빈이기에, 결혼 이후 두사람의 자산 가치가 얼마나 치솟을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영화 ‘협상’에 이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후 2020년 2월 ‘사랑의 불시착’이 종영한 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21년 1월1일에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공개 커플이 됐다.

이런 가운데 손예진은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그(현빈)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며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 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고 결혼 소식과 함께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축복해달라”고 전했다.

현빈도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라며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고 결혼을 알렸다.

이후 손예진과 현빈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 등 외부에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