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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남편 엄태웅에 눈 흘깃…“언행불일치 언제까지 할거냐”

입력 | 2022-02-11 10:15:00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TV’ 영상 갈무리 © 뉴스1


 발레 무용가 겸 방송인 윤혜진이 남은 명절 음식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TV’에는 ‘명절에 남은 전 있으면 빨리 꺼내서 들어와요~~명절 피날레!!’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윤혜진은 “명절에 남은 전으로 만든 요리를 올렸더니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엄청 쏟아졌다”며 “어렸을 때 엄마가 항상 이걸 끓여주셨는데, 경상도에서는 걸뱅이탕, 거지탕이라고 한다더라. 각종 전을 넣고 끓이는 찌개다. 정말 별미”라고 말하며 요리를 시작했다.

윤혜진은 김치와 대파, 마늘과 먹다 남은 전을 넣고 독특한 찌개를 끓였다.

윤혜진은 “명절이 지난 뒤 남은 전이 아깝더라. 옛날 생각이 나서 만들기로 했는데 오빠(엄태웅)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태웅씨는 자기는 안 먹는다고 해놓고 맛보더니 싹쓸이했다. 이렇게 언행불일치 언제까지 하실 거냐. 먹는 것도 생색을 내면서 먹는다”라며 눈을 흘겼다.

이에 엄태웅은 “내가 뭔가 착각했던 것 같다. 이렇게 맛있는 걸 가지고”라고 말하며 머쓱해했다.

완성된 찌개를 보며 스스로 감탄한 윤혜진은 “여기에 흰밥만 있으면 진짜 아무것도 필요가 없다. 빈대떡이랑 김치랑 국물 넣고 비벼서 여기에 김 한 장만 있으면 진짜 괜찮다”라고 설명하며 엄태웅과 함께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한편 윤혜진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다.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으며,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채널을 운영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