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자력 탈출…경상 입어
승용차가 추락한 사고 당시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수원의 한 건물 2층에서 5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 1대가 지상으로 추락했다. 운전자는 큰 부상없이 사고 직후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경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한 마트 건물 2층 야외주차장에서 주차 중이던 BMW 승용차가 가벽을 뚫고 1층 마트 앞 도로로 추락했다.
50대 운전자 A 씨는 이 사고로 경상을 입었으며, 당시 행인이나 지나가는 차량이 없어 추락으로 인한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야외주차장에 설치된 외벽은 얇은 패널 소재로 파악됐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