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부동산R114 제공)© 뉴스1
한편 전세시장은 서울이 2019년 6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송파, 용산 등에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서울 아파트값 보합…재건축은 0.05% 상승
서울은 매수자들의 움직임이 크게 둔화됐다. 지역별로 Δ강남(0.06%) Δ성동(0.06%) Δ구로(0.04%) Δ동작(0.04%) Δ성북(0.03%) 등이 상승했고 ▽중랑(-0.11%) ▽송파(-0.07%) ▽도봉(-0.04%) ▽마포(-0.02%)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동탄(-0.09%) ▽일산(-0.05%)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경기·인천은 Δ이천(0.07%) Δ부천(0.05%) Δ파주(0.05%) Δ양주(0.05%) Δ용인(0.03%) Δ동두천(0.03%) Δ평택(0.03%) 등이 올랐지만 ▽성남(-0.08%) ▽수원(-0.02%)은 떨어졌다.
◇“장기화된 거래절벽에 집값 하락 전환…전세시장 추세 전환은 시기상조”
서울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부동산R114 제공)© 뉴스1
서울은 지역별로 ▽송파(-0.14%) ▽용산(-0.12%) ▽강남(-0.10%) 등이 떨어졌고 Δ서초(0.08%) Δ강동(0.07%) Δ강서(0.05%) 등은 올랐다.
신도시는 ▽판교(-0.10%) ▽평촌(-0.07%) ▽광교(-0.06%) ▽동탄(-0.06%)이 내렸고, Δ중동(0.05%) Δ파주운정(0.05%) Δ일산(0.04%) Δ분당(0.01%) 등은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Δ이천(0.09%) Δ수원(0.04%) Δ의정부(0.04%) Δ파주(0.04%) Δ인천(0.03%) Δ시흥(0.03%) 등이 올랐고 ▽화성(-0.05%) ▽남양주(-0.05%) ▽의왕(-0.02%)은 하락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장기화된 거래절벽에 집값이 하락 전환된 지역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대출 이자와 세부담이 무거워지면서 심적 압박이 커진 집주인들이 매도 호가를 낮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