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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내일 서울 낮 9도 초봄…미세먼지로 전국 잿빛으로 물든다

입력 | 2022-02-11 17:08:00

뉴스1 DB


토요일인 12일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11일 이같이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상된다. 평년(최저기온 -10~1도, 최고기온 3~10도)보다 높은 수준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가 당부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0도 Δ인천 0도 Δ춘천 -4도 Δ강릉 3도 Δ대전 -2도 Δ전주 -1도 Δ광주 1도 Δ대구 0도 Δ부산 4도 Δ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9도 Δ인천 6도 Δ춘천 10도 Δ강릉 9도 Δ대전 12도 Δ전주 11도 Δ광주 14도 Δ대구 13도 Δ부산 13도 Δ제주 13도다.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이어간다.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아진다.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동해안에는 이날 밤부터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