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에 공사장 주변을 알몸으로 배회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자정 무렵 시흥시 신천동 한 공사장 근처를 알몸 상태로 마스크만 착용한 채 약 1분간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추가적으로 다른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부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조사를 거쳐 적용 혐의가 달라질 수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시흥=뉴시스]